본문 바로가기
조직관리 및 의사소통/퍼실리테이션 쉽게하기

팀의 혼란기 그리고 안정기

by 량배츄 2022. 11. 4.
반응형

2022.11.03 - [조직관리 및 의사소통] - 팀형성 단계

 

 

혼란기 상황을 잘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황을 신속하게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아래의 체크리스트를 이용해서 팀이 혼란기에 있는지를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는 당신이 같이 일할 팀이 혼란기에 있는지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아이디어 자체보다는 관점에 대해 논쟁하는 경향이 있다.

- 많은 구성원들이 다른 사람의 말을 적극적으로 듣지도 않고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지지하지도 않는다.

- 팀이 파벌로 나뉘어져 있다.

- 구성원들이 권한을 차지하려고 경쟁한다.

- 구성원들이 지나치게 감정적인 방식으로 리더와 대치한다.

- 미팅에서 내용이 겉돌고 얻어지는 성과가 없다.

- 구성원들이 미팅 이외의 시간에 서로에 대해서 불평을 한다.

- 불평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서 대부분의 아이디어들에 대해서 '아! 그렇지만' 이라는 반응이 나올 때가 있다.

- 사람들이 미팅에 참석하는 것에 열의와 성의를 보이지 않는다. 자주 지각하고, 결석하며, 과제를 해오지 않는다.

- 책임을 지려고 하는 사람이 없다. 행동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도 않는다.

- 구성원들은 미팅을 종료한 후에 끼리끼리 모여서 팀에 대한 우려와 불평을 나타낸다.

- 팀이 업무 목표를 성취하고 있지 못하다.

- 업무 '프로세스'나 팀이 기능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무관심하다.

- 대인관계의 문제가 업무수행을 방해하고 있다.

- 사람들은 팀이 그들의 에너지를 고갈시켜 버리게 만드는 것 같다고 말한다.

- 사람들은 더 이상 팀을 구축하려는 것이 좋은 아이디어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1. 혼란기에 있는 집단에 대한 퍼실리테이션

사람들 사이에 격한 감정이 흐르고 있기 때문에 혼란기는 퍼실리테이션 하기 가장 어려운 단계이다. 퍼실리테이터는 완전하게 중립을 유지하고 상황을 신중하게 처리해서 어느 한 편으로도 치우침이 없어야한다.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퍼실리테이터의 주장적 행동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혼란기를 대처해야 할까?

- 팀 내에 퍼져 있는 긴장감을 정상적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인다.

- 전반적으로 안정되고, 중립적인 자세를 견지한다.

- 사람들이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편안한 환경을 조성한다.

- 갈등이 존재한다는 것을 솔직하게 개방적으로 받아들인다.

- 구성원들이 쟁점을 확인하고 스스로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

-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와 피드백을 적극 받아 들인다.

- 개입을 해서 역기능적인 행동을 바로 잡는다.

- 논쟁적인 토론은 단호하게 중재한다.

- 구성원들에게 대인관계 스킬을 습득하도록 한다.

-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한다.

 

2. 팀이 혼란을 겪고 있을 때

퍼실리테이터로서 항상 모든 상황에는 두가지 접근 방식이 있다.

최선의 활동 최악의 활동
모든 문제점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 놓도록 하기 위해서 문제점들을 정면으로 돌파한다. 문제점을 무시한다.
구성원들이 문제들을 토론하기에 편안하고 안전함을 가질 수 있도록 규범을 제정한다.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개인적 감정을 배제하고 토론하도록 유도한다.
모든 논쟁을 회피한다.
명확한 대안들을 제시하고, 구성원들이 스스로 통제하도록 유도한다. 직접 나서서 통제한다.
구성원들이 스스로 전략과 행동계획을 찾도록 돕는다. 무엇을 할 것인지 사람들에게 전달한다.
구성원들이 스스로 문제점들을 밝히고 해결하도록 돕는다. 처벌적 태도를 취한다.

 

3. 안정기

안정기(norming)는 팀 단계의 하나로 설명되기도 하지만, 실질적인 안정기는 팀이 혼란기에서 벗어나서 성숙기(performing)로 진입하는 도중에 있는 과도기적인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안정기에서 팀은 문제에 정면으로 대응해서 그것들을 해결한다. 모든 사람의 동의 하에 도출된 해결책이 팀의 새로운 규범으로 자리 잡는다.

안정기에는 구성원들이 팀의 이슈들에 직면하여 피드백을 수용하고 그것을 실행에 옮긴다. 이는 팀의 성과를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 온다. 다음은 안정기를 퍼실리테이션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기법들이다.

- 피드백 설문조사: 집단이 안고 있는 문제점(갈등 관리, 팀 효율성, 회의의 효율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적당한 설문지를 나누어 준다. 설문 결과를 분석하여 구성원들에게 피드백 함으로써, 그들이 문제점을 명확하게 밝히고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역장분석: 팀에서 잘 작용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고, 그렇지 않은 것은 무엇인지를 구성원들 스스로 분석할 수 있는 토론을 유도한다. 작용하지 않는다고 확실하게 규명된 것들에 대해서는 해결책을 이끌어 내도록 한다.

- 개인 피드백: 구성원들 각자가 현재 효과적으로 행동하고 있는 것과 보다 더 나은 행동이 요구되는 것들에 대해 서로에게 개인적인 피드백을 주고 받도록 한다.

- 새로운 규범의 설정: 구성원들에게 현재의 규범들을 검토하고 현재의 갈등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규버믈 새로 추가한다.

 

1) 안정기에서의 퍼실리테이터 역할

당신이 혼란기에 있는 집단을 퍼실리테이션하고자 한다면, 당신은 피드백을 주고 받는 방식을 제시하여 안정기로 이끌어가야 한다. 안정기에서 퍼실리테이터는 철저하게 중립을 유지하면서 프로세스만을 관리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퍼실리테이터의 주요 전략은 다음과 같다.

- 문제 규명과 그에 따른 문제점 해결을 독려한다.

- 자신에 대한 정보와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게 한다.

- 팀 구성원들에게 훈련과 지원을 제공한다.

- 구성원들이 향상을 보이고 있을 때에는 지속적으로 지지한다.

- 권한의 공유를 확대한다.

- 개개인들의 의견 충돌을 중재한다.

- 개개인에 대해 지도해 주고 필요하면 상담을 한다.

- 리더가 아니 사람들도 리더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반응형

'조직관리 및 의사소통 > 퍼실리테이션 쉽게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권한 위임  (0) 2022.11.06
성숙기 및 단계별 퍼실리테이션 전략  (0) 2022.11.05
팀형성 단계  (0) 2022.11.03
팀의 특성  (0) 2022.11.02
집단과 팀의 차이  (0) 2022.11.01